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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5 : 스카이림 - 다크 브라더후드 Ⅰ엘더스크롤 5 : 스카이림 - 다크 브라더후드 Ⅰ

Posted at 2012/01/11 19:24 | Posted in GAME LIFE/엘더스크롤 5 : 스카이림


 다크 브라더후드는 전작 [오블리비언]과 마찬가지로 '살인' 을 다루는 집단인지라, 가장 나중에 가입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관련 이벤트를 보게 되었고, 도입부부터 무척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루어지길래 원래 진행하던 퀘스트를 미루고 가입하게 되었죠. 하품 나올 정도로 심심했던 윈터홀드 마법대학 퀘스트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이야기의 흐름에 몰입하게 만드는 구성을 보여주는데, 퀘스트의 특성상 타겟을 '몰래' 암살해야 한다는 점이 가져다 주는 긴장감과 더불어, 고유의 전통을 잃어 버린 스카이림 지역의 다크 브라더후드와 전통을 부활시키려는 키퍼 사이의 갈등과 대립을 짜임새있는 퀘스트와 멋진 연출로 그려내고 있으니, 이 어찌 몰입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대단합니다. Cool~♡

가만히 생각해보면 [오블리비언]의 다크 브라더후드 관련 퀘스트도 상당한 완성도를 지녔었죠. 아, 그리운 루시엔 아찌. 동에 번쩍 서에 번쩍(관련 포스트 링크).

엘더스크롤 5 : 스카이림 - 퀘스트 아이템이 엿먹일 때
엘더스크롤 5 : 스카이림 - 다크 브라더후드 II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의 시작은 '어벤투스' 라는 아이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자신과 친구들을 괴롭히는 고아원 원장 할매를 죽여달라고 하죠

생각해보면 무척 아찔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어린 소년이 어디서 무슨 수로 인간의 심장과 살덩이를 구했을까요

아무튼 어벤투스의 의뢰를 받아들여, 고아원의 고약한 그렐로드 할매를 처리하러 온 드래곤본

스닉(은신) 스킬이 낮으면 꽤 힘듭니다만, 이 퀘스트는 살인현장이 발각되어도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모두 잘 때까지 기다린 다음

그렐로드의 방문을 닫고, 말없이 고이 보내드립시다. 고약한 할매가 죽으면서도 괴성을 크게 지르는 통에, 다른 아이들이 모두 몰려옵니다

하지만 반응은 의외. 되려 잘 죽었다고 좋아하네요. 쯧쯧, 애들에게 얼마나 밉보였으면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적대적이지 않은 NPC를 죽인 것에 대해 찝찝함이 들 수도 있을 겁니다. 어벤투스에게 돌아가서 할매의 죽음을 보고합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배달부가 편지를 건네주는데, 이런 내용입니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문장이군요

손바닥 편지를 받은 후 아무 여관에서 잠을 자면 이벤트 발생, 자는 사이 어디론가 끌려온 플레이어

다크 브라더후드의 리더 아스트리드는, 자신들의 일을 플레이어가 가로챈 것이 아니냐며 보상을 받아야겠다고 협박하죠

잡혀온 3명 중, 누군가 1명을 죽이라고 합니다. 대화를 해보면 죄다 싸가지가 바가지인지라, 다 죽여도 상관없어요

일을 처리하면,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입하지 않겠냐고 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아스트리드를 공격하면 다크 브라더후드 말살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은신처로 찾아가서 본격적인 가입을 완료합시다. 그나 저나 아스트리드, 두건을 벗으니 꽤 미인이네요(하지만 유부녀)

다크 브라더후드에 가입하면 받을 수 있는 방어구 세트. 활과 한손무기, 잠입 특화 옵션이 붙어있습니다

스닉 타입으로 플레이 중인지라 무척 마음에 드네요. 마법부여를 하나도 못한 드래곤 갑옷은 당분간 창고로 GOGO

스닉 후 활로 저격하던 플레이 스타일에서, 접근 후 목을 긋는 암살 스타일로 바뀌었습니다. 고유의 피니시 모션이 멋지네요

플레이어의 가입과 함께 사건이 시작됩니다. 키퍼 '시세로' 가 나이트 마더의 관을 들고 스카이림의 은신처로 찾아오는데

시세로 이녀석, 약간 정신분열 증세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맛이 갔어요. 왜 자신이 리스너가 될 수 없는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죠

간단히 표현하자면, '리스너' 는 나이트 마더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존재로 다크 브라더후드 내 최고의 직위이며, '키퍼' 는 나이트 마더의 관을 관리하는 역할입니다. 시세로는 키퍼죠

잠깐 관에 숨었다가 졸지에 리스너로 발탁된 드래곤본. 알두인을 쓰러트리고 스카이림을 구한 영웅에서, 암살자 집단의 리더가 될 처지라니...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요. 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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